삼육서울병원은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선교 개원 114주년 기념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삼육서울병원은 1908년 개원해 올해로 의료선교 114주년을 맞아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이라는 비전으로 국내 의료계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양거승 병원장은 “우리병원을 거쳐가신 모든 선배님들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사랑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병원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호순 前의무원장은 “1908년 순안에서 시작된 의료선교 사업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며, “늘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자부심을 가지고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으로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자 52명(▲30년 10명 ▲20년 14명 ▲10년 28명)에게 근속표창이 수여되었고, 특별히 근속표창 직원들에게는 병원에서 유급휴가와 함께 여행비용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30년 근속에는 경영관리실 정성진 실장 실장 외 9명, 20년 근속에는 정형외과 심재천 주임과장 외 13명, 10년 근속에는 마취통증의학과 백승권 과장 외 27명이 받았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개원 11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월 20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함께 생활의학연구소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삼육서울병원 임원진을 비롯한 많은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혈액보유 부족 및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98명이 참여했다. 그 중 12명의 지정헌혈은 병원 내 환자들의 수혈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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