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방치 아닌 적극적인 치료 필요해"

동국제약 일반의약품 마케팅부 박혁·손경철 부장 인터뷰 김태완 기자l승인2022.09.21 01: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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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요도가 압박되어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는 질환 '전립선비대증'.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를 도울 방법은 없을까. 

이에 본지는 동국제약 마케팅부 박혁 실장과 손경철 부장을 만나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현재와 최근 발매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카리토포텐(성분명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의 특장점에 대해 들어봤다.

▲ 동국제약 일반의약품 마케팅부 손경철(좌) 부장과 박혁(우) 실장

"방치 시 합병증 심각, 효과 검증된 치료 선택해야"

전립선비대증은 야뇨, 잔뇨, 빈뇨, 세뇨와 같은 배뇨장애를 유발할 뿐더러, 심하게는 요도폐색이나 신기능 저하와 같은 합병증을 야기한다. 국내 50대 이상 성인 남성의 10명 중 7명에게서 발생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지만, 질환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인식으로 전체 환자의 약 70%는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동국제약 마케팅부 박혁 실장은 "전립선비대증은 고령화 사회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특성상 남자 환자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하며 "질환을 인정하기 싫어하고,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보는 환자가 많아 방치율 역시 높다. 특히 증상이 자연스레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거나 증상 개선 효과가 미미한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동국제약이 진행한 국내 성인 남성 500명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50대 이상 74.2%가 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를 경험하고 있었지만, 이 가운데 25%정도만이 병원 진료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 외에 66.7%는 질환을 방치, 9.5%는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쏘팔메토 추출물의 경우, 전립선비대증 증상 개선 효과에 의문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환자들은 해당 건기식을 통해 증상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도 "쏘팔메토 추출물 복용 시 복용하지 않은 것과 비교했을 때 최대 소변 속도와 밤에 소변을 보는 횟수에서 일부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중요한 전립선 증상 점수, 전립선 크기, 잔뇨량 개선 등 대부분의 결과에서 효과가 없었다. 현재까지 연구결과를 종합했을 때 쏘팔메토 추출물이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결론을 뒷받침할만한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손경철 부장은 "증상이 심한 환자들의 경우 병원을 방문하지만, 경증인 경우에는 일반의약품의 부재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에 동국제약에서는 안전하고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을 통해 전립선비대증 경증 환자들의 증상과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카리토포텐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효과 입증된 '카리토포텐' 활용해 질환 인식 개선에 나설 것

카리토포텐은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전립선 증식에 작용하는 5알파환원효소 억제와 항염증, 항산화, 배뇨기능 개선 등의 작용을 통해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약물이다.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는 불포화 지방산 및 피토스테롤 등 다양한 약리 활성성분이 함유된 생약성분으로, 독일 핀젤버그사에서 생산하고 국제기관을 통해 품질을 인증 받았고 이미 유럽에서는 요로문제와 비뇨기질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2,245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의 대규모 임상 결과에 따르면, 복용 1개월부터 야뇨, 빈뇨, 잔뇨 등 증상이 개선됐고, 복용 3개월 후에는 야간배뇨(야뇨) 횟수가 60%(복용 전 2.35회 → 복용 후 0.94회) 이상 줄어들며, 삶의 질이 40% 이상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카리토포텐은 복용 한 달 이후 시점부터 증상 개선 효과가 나타날 정도로 효과가 빠르고, 임상에 참여한 전체 환자의 0.98%에서만 경증의 부작용이 발생했을 정도로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손경철 부장은 "카리토포텐은 세포·조직을 보호하고 방광 괄약근을 이완시켜 배뇨 기능을 개선시켰다"며 "DHT 전환 억제로 전립선 증식을 막는 등 다중 작용을 가능케 한 의약품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의 염증과 연관이 있는 만큼 사이토카인, COX-2, 류코트리엔 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이렇듯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카리토포텐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질환 인식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박혁 실장은 "일반의약품인 카리토포텐을 통해 약국 시장내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일반의약품 시장에서는 질환에 대한 안내뿐 아니라 환자 발굴에 있어서도 약사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과 약국내에 질환 정보에 대한 책자를 배포하는 등 질환과 카리토포텐 정보 전달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카리토포텐에 대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환자들의 방치율 감소를 위한 질환 인식 개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제품의 매출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전립선비대증 질환을 방치하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완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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