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의료기기 협력하여 ‘K-뷰티’ 해외진출 물꼬

대미레, 우수한 국산 레이저 장비 개발에 학술 지원 나서 문선희 기자l승인2022.09.20 16: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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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쪽부터 나공찬 회장, 이재동 메인디렉터, 황제완 논문간행 부회장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이하 대미레)가 산업계와 힘을 합쳐 ‘K-뷰티’의 해외진출 물꼬를 튼다.

한국의 ‘K-뷰티’ 열풍과 함께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한국의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미레는 국제 진출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나공찬 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한 학회의 노하우를 해외에서 펼치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학회는 베트남 학회와 MOU를 맺고 오는 10월 호치민시에서 국제미용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학술대회는 단순 강의에서 나아가 참가자들을 위한 여러 행사들도 함께 진행하여 축제같은 학술의 장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나 회장은 “그동안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산발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면,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조직적인 시스템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해외 진출을 위해 이번 학술대회에 정치권(국회의원 김덕윤)에서도 참여해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대미레는 이 같은 국제미용학술대회를 베트남 뿐 아니라 향후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학회는 학술 강화를 위해 논문간행 부회장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황제완 논문간행 부회장은 “그동안 베트남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며 위상이 높아졌다”며 “학술 뿐 아니라 국내 레이저 장비 업체들의 인지도도 함께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기존에는 외산 장비를 카피하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우수한 국산 오리지널리티 장비들이 대거 나오면서, 해외 학회 참가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 이에 “이제 국내에서는 최고의 미용학회로 성장했으니, 이제는 학회와 발전을 함께 해 온 협력업체들과 상생하기 위해 학회가 새로운 국산 장비의 연구를 함께 진행해 논문을 쓸 수 있는 여건을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나공찬 회장도 “우리가 추구하는 산학 협력은 학회가 경제적 이득을 추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민간의 한계를 도와서 ‘K-뷰티’의 국위선양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대미레 추계학술대회에 1,500여명이 넘는 사전등록에 190개 부스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 미용의학 학술대회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학술대회 캐치프레이즈는 ‘Good lecture, New treads and Festival!’로서, 이번 주제를 목표로 레이저쁘띠, 성형, 기초방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강의실에서 할 수 없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X 존(extra) 3곳도 준비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한 이재동 메인디렉터는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새로운 미용학회의 장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지난 15년 동안 학회를 다니면서 업체 강의가 많은 것이나 딱딱함이 불편 했다”면서 “이러한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몇 가지를 시도해 봤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강의실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여 명망 있는 강사들을 모셔서 제대로 된 강의 마련 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 강의 뿐 아니라 즐거운 학회를 위해 포토존을 만들고, 다양한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또한 개원의들이 평소 만나지 못했던 동료들을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여러 곳 만드는 등 즐거운 페스티벌이 되도록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 학술대회 전경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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