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분기 보건산업 고용 100.5만 명...전년比 3.6% 증가

진흥원, 2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발표…2017년 3분기 조사 이래 최초 100만 명 돌파 김태완 기자l승인2022.09.13 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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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2년 2/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하였다.

2022년 2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0.5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6%(+3만5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도 2분기 이후 증가폭은 둔화되었다.

▲ 2022년 2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

전체 제조업 종사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증가하였으며, 보건제조산업 종사자 수는 전체 제조업 증가율 대비 0.7%p 높은 3.0%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하였으나,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종사자 수 증가율(전년 동기대비)은 의료기기산업 분야가 전년 동기대비 5.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로 의료서비스(+3.7%), 제약(+2.0%), 화장품(+0.8%) 순으로 종사자 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보건제조산업(제약, 의료기기, 화장품)분야 총 종사자(17만3천 명)의 절반에 해당하는(45.2% 비중) 7만8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하였다. 바이오의약품(전년 동기대비 +29.2%)과 백신류(전년 동기대비 +490.8%) 수출이 금년 1분기에 이어 꾸준히 상승하면서 관련 업종인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3,334명) 분야 종사자 수에서 전년 동기대비 13.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수는 5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 증가하였다. 진단용 시약(의료기기 수출의 절반 이상 차지) 및 임플란트(전년 동기대비 +33.6%), 초음파 영상진단기(전년 동기대비 +21.7%)등 수출이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관련 업종인 ‘전기식 진단 및 요법 기기 제조업’(+15.4%),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 제품 제조업’(+10.4%) 분야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10% 상회하며 의료기기산업 일자리 증가를 견인하였다. 

보건산업 중 사업장 수(89.4%) 및 종사자 수(82.8%) 비중이 가장 높은 의료서비스산업(병·의원 등 포함) 종사자 수는 83만2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하였다. 금년 1분기에 이어 건강검진 관련 업종인 ‘방사선진단 및 병리검사 의원’(+14.3%) 분야 종사자 수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한방병원’ 사업장 수의 지속적 증가로 관련 분야 종사자 수도 전년 동기대비 높은 성장률(+9.6%)을 보였다.

보건산업 분야 종사자의 74.5%에 해당하는 여성 종사자 수는 74만 9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하였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1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남성 종사자 수 비중이 높은 의료기기 및 제약산업에서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이 각각 7.0%, 5.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산업 분야 종사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청년층(29세 이하)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0.4% 감소하였으나, 30대 이상 연령층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모두 증가하였다. 청년층 종사자 수는 의료기기산업 분야에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를 제외한 산업 분야에서는 모두 감소하였으며, 특히 화장품산업 청년층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2분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 수는 12,746개 창출되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587개) 감소하였다. 신규 일자리는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 분야 (89.0%,11,345개)의 비중이 가장 컸으며, 그 뒤로 의료기기, 제약 화장품 분야 순서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보건·의료 종사자’ 신규 일자리 수가 39.1% (4,985개)로 가장 컸으며, 이어서 ‘간호사’ 23.0%(2,933개), ‘의료기사·치료사·재활사’ 9.4%(1,192개), ‘의사, 한의사 및 치과의사’ 8.5%(1,084개), ‘제조 단순 종사자’ 3.4%(432개) 순으로 분석되었다. 산업별 특징을 보면, 의료기기 및 화장품산업 분야는 ‘제조 단순 종사자’ 신규 일자리 수가 각각 37.0%, 36.6%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약산업 분야는 ‘생명과학연구원 및 시험원’ 직종에서 21.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2년 2/4분기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의 수출 지속에 힘입어 의료기기 분야에서 전체 보건산업 고용 증가를 주도하며 보건산업 분야 일자리가 100만 명을 돌파하였다”며 “하반기 고용은 기저효과, 금리 인상 등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한 보건산업 분야 인력난에 대응하고, 민간 중심의 고용창출을 위해 업종별 맞춤형 보완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완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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