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지난 21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1차 대한모발이식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국내외 모발이식 분야 석학을 대상으로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 두타스테리드)의 치료효과와 임상적 의의를 공유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아주대학교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실제 진료현장에서 선호되는 치료제, 아보다트(Dutasteride(Avodart); All Time Favorite in Real World!)’ 라는 주제로 탈모 치료 전반에 관한 심층적 논의와 함께 아보다트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남성형 탈모 치료에서 아보다트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지웅 교수는 “탈모 치료 시 환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발모 효과이며, 그 중에서도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부위인 앞이마에서의 모발 성장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이마부터 머리가 빠지는 M자형 탈모는 내과적 치료에 대한 반응이 낮은데, 아보다트는 한국인 대상 임상을 비롯해 다국적 임상에서 피나스테리드 대비 M자형 탈모(전문가 사진 평가)와 모발 수 및 굵기 개선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실제로도 아보다트를 처방한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탈모 환자 1,768명의 탈모 유형을 분류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8명(81.1%)은 M자형 탈모로 분류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보다트는 917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적 3상 임상에서 앞이마의 전문가 사진 평가가 70.6% 높게 나타나 M자형 탈모에서의 유의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median score 0.58vs.0.34, P=.002).

최지웅 교수는 “아보다트는 처음부터 어느 연령대에 처방해도 효과가 나타나는 부담이 덜한 치료제로, 일본의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형 탈모의 1차 치료제로 강력하게 권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구용 탈모 치료제 중 아보다트로 대표되는 두타스테리드는 42~50세의 연령에도 적응증이 있다. 아보다트는 글로벌 임상에 참가한 20-50세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유의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그 결과 피나스테리드 대비 폭넓은 범위의 연령대를 적응증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최지웅 교수는 “탈모는 치료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탈모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탈모 환자들은 탈모약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 장기복용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지만 아보다트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처방된 지 이미 20년이 넘었고 탈모로도 처방된 지 10년이 넘은 치료제이기 때문에 장기 복용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고, 실제 처방 경험을 통해 장기 복용에 대한 신뢰가 쌓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GSK 아보다트 마케팅 담당 공인호 브랜드 매니저는 “아보다트는 의료진과 환자들 사이에 신뢰감을 형성시키는 치료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처방 근거를 마련해 왔으며, 그 결과 한국 남성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경구용 탈모 치료제로 자리잡게 되었다”며, “아보다트가 의료진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옵션으로, 환자들에게는 증상 개선을 넘어 자신감 있는 삶을 기대할 수 있는 희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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