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성균관대학교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와 바이오 헬스분야 의료기기 기술사업화 종합 지원 플랫폼 강화와 운영 지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들의 연구결과물들에 대한 임상 진입을 위한 컨설팅에 있어서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결과 상호간의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고자 한다.

협력 내용은 ▲임상 진입을 위한 컨설팅 및 공동 업무협력 ▲임상시험계획승인 관련 사항 업무 협력 ▲개발 예정인 제품의 임상 적용을 위한 비임상 업무협력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2020년 4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볍률’ 시행에 대비하여 재생의료 분야 연구 선도를 위해 신설되었으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38개의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2022년 4월 기준) 중 하나이다. 현재 재생의학센터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국내외 우수한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과 협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임상 및 임상 시험을 진행할 뿐 아니라 실용화, 사업화 지원을 이끌어 내어 궁극적으로 실제 임상 적용이 가능한 제품화까지도 가능하도록 재생의학 분야에서 중개 연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가 수행 중인 중소벤처기업부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및 멘토링 플랫폼 운영 지원 사업(BIG 3 바이오헬스분야 의료기기 분과)에 의료기기 인허가 및 전임상 컨설팅 업무에 기여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허찬영 재생의학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산·학·연·병 협업 강화를 위해 성균관대학교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에서 필요한 실험 시설 및 연구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병원과 대학이 상호 유기적인 발전 모델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균관대학교 정동준 상생지원센터장은 “두 센터의 상호 협력을 통해서 앞으로 약 3년 동안 진행 될 BIG 3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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