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와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 27일 상호교류협약을 맺고 당뇨병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과 교육 및 홍보사업 협력에 나선다.

대한가정의학회와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은 27일 대한가정의학회 사무국에사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정책제도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하기 위한 상호교류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한가정의학회-대한당뇨병연합 상호교류협약은 당뇨병,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등의 정책과 제도개선을 통한 환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국내·외 소아, 청소년, 청년, 장년, 중년, 노년, 임신 당뇨병 환자대상 프로그램(교육, 홍보, 정책, 캠페인 등)을 통해 당뇨병 환자와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국내·외 당뇨병 법률안 및 조례안의 제정과 실행을 위해 협력하며, 국가 공익사업 및 협력활동과 관련된 자료를 공유하고 협의를 통해 효율적 사업의 진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일차의료 강화를 통한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학술적,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왔다.

대한당뇨병연합은 젊은 당뇨병 환자를 비롯하여 환자들과 가족의 행복과 건강에 기여하고자 2016년 출범하여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인식향상과 제도개선을 위해 대국민 당뇨병 캠페인과 토론회, 정책 개발 참여, 세계당뇨병의날 기념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두 단체가 당뇨병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과 교육 및 홍보사업을 위해 뜻을 같이하고 상호교류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였다.

대한가정의학회 선우성 이사장은 “지난 2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자신의 건강문제를 전혀 알지 못하던 의료진에게 맡겨야 했던 국민들의 어려움이 떠오른다. 만약 국민 개개인에게 주치의가 있었다면 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의사들이 국민주치의 실현의 그 날까지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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