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이비인후과 양훈식 교수가 지난 7월 6일,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National Strategic Coordinating Center of Clinical Research) 단장에 선정되었다.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은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근거중심 보건의료체계 구축으로, 보건의료정책 수립 및 집행에 있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된 임상연구결과의 근거를 제시해 정책의 타당성 및 수용성을 제고하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효과적인 보건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지정되어 통합적 임상연구 관리를 위한 사업단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을 대표해 사업단의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을 수행할 사업단장을 공모하고, 연구수행 및 운영관리능력, 운영 계획을 평가,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양훈식 교수를 단장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이로써 양훈식 교수는 향후 3년간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의 총괄책임자로서, 임상연구센터 및 근거창출 선진의료기술개발 및 임상진료지침개발 등 사업단내 모든 사업 및 과제의 기획․평가․관리 등에 관한 책임과 운영 권한을 갖게 된다.

양훈식 단장은 이번 단장 선정과 관련해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의 총괄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가가 필요로 하는 임상연구를 통한 근거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훈식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동해대학병원(Japan Tokai University Hospital)과 일본 국립암센터(Japan National Cancer Center),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연수를 다녀온 후, 중앙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을 지내고 현재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겸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양 교수는 금년 4월까지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및 보험부회장,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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