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제21차 한국단백체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단백체 데이터 해석 도구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강연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6월 30일 ‘타깃 단백체학 분석을 위한 딥러닝 및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기술(Deep learning and 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 for targeted proteomics)’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는 베르티스의 미국법인인 베르티스 바이오사이언스의 김상태 최고기술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 CTO)가 연자로 나서 AutoMRM 연구개발에 대한 최신 정보 등을 발표했다.

AutoMRM은 베르티스가 개발 중인 딥러닝 기술 기반 타깃 단백체 데이터 해석 도구로 기존의 MRM(multiple reaction monitoring)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시 소요되는 시간을 600 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분석 도구이다. 

김상태 최고기술책임자는 “프로테오믹스는 인체 내 단백체에 대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해야 하는 만큼 프로테오믹스가 가진 효용성을 임상과 의료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인포매틱스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필수”라며, “프로테오믹스 분야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분석 도구 개발과 도입 등을 통해 프로테오믹스 연구를 활성화하고 창출된 연구 성과들이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만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 참여를 계기로 국내 프로테오믹스 연구 분야가 눈에 띄게 성장 중이며, 국내 연구진들을 통해 주목할 만한 시도와 성과가 창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프로테오믹스 공동체의 일원이자, 프로테오믹스 기반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프로테오믹스 분야를 알리고 관련 협력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