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은 지난 6월 22일에 국내에 첫 확진 사례가 발생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PCR 검사를 7월 부로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로슈진단이 개발한 진단키트는 세 가지 종류다. 첫번째 라이트믹스 모듈러 올소폭스 바이러스 키트(LightMix Modular Orthopox Virus Kit)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진성두창(orthopoxviruses)을 감지한다. 두번째 키트(LightMix Modular Monkeypox Virus Kit)는 모든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표적해 진단할 수 있으며, 세번째 키트(LightMix Modular Orthopox Virus typing)는 올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es) 검출과 동시에 바이러스 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해당 진단키트는 현재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연구용으로 사용 중이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이사는 “로슈진단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발생 직후 발빠르게 진단키트를 출시한데에 이어 이번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역시 매우 신속하게 개발했다” 며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은 감염질환의 제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로슈진단은  국내 의료진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국내 공중 보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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