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개발전문가회 BD분과는 29일 서초에 위치한 제일파마홀딩스 본사에서 국내외 제약사 및 의료기관 등 산업 관계자 60여 명이 모여 교류회 방식으로 신약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제약개발전문가회(PhaSA)는 의약품 개발(사업, 제품 등), 허가 및 의약품 보험 관련 정책과 제도에 대한 연구, 전문인재개발과 양성 등의 제반 활동을 통하여 국내 제약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성장시키고 국민 보건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7년 3월에 출범한 비영리 민간단체다.
이번 모임은 제일약품을 포함한 다수의 제약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파트너십, 개량신약 및 제네릭 개발 검토, 제휴사 관리 등의 다양한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국산 신약 출시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수의 제약사들이 뜻을 모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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