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지난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전국 혈액종양내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조스파타(성분명: 길테리티닙) 및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XSPec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XSPect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 현황을 조명하는 한편, FLT3 변이 양성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있어 실제 진료현장에서 경험한 조스파타의 효과를 토대로 최신 데이터와 지견들이 공유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페렐만의대 알렉산더 펄(Alexander. E. Perl) 교수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코트니 디나르도(Courtney D. DiNardo)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심포지엄 첫째 날은 서울의대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연세의대 혈액내과 장지은 교수가 ‘FLT3 변이 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구제 화학항암요법 치료 전략(FLT3 mutated AML and chemotherapy)’을 ▲펜실베니아대학교 페렐만의대 알렉산더 펄(Alexander. E. Perl) 교수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New paradigm in AML treatment)’을 주제로 발표하며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강연 세션에서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이자 가톨릭의대 혈액내과 김희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가톨릭의대 혈액내과 조병식 교수가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가교 역할로서 조스파타의 의의(Xospata as a bridging therapy to HSCT)’를 ▲서울의대 혈액종양내과 변자민 교수가 ‘조혈모세포이식 부적격 환자를 위한 치료옵션 조스파타(Xospata, an option for HSCT ineligible patient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김희제 교수는 “조스파타는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 성적을 눈에 띄게 개선한 치료제로 국내 임상현장에서 많은 의료진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다”며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성공적인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교수는 “환자의 연령, 신체 수행 상태 등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이 어려운 환자에서도 조스파타는 중요한 치료옵션”이라며, “국내 환자들이 참여한 주요 국제 임상인 ADMIRAL 연구 결과에 이어 최근 실제 국내 진료 현장에서도 조혈모세포이식이 부적합한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임상적 혜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둘째 날은 성균관의대 혈액내과 장준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MD 앤더슨 암센터 코트니 디나르도(Courtney D. DiNardo) 교수가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의 백본(backbone) 치료제로서 조스파타의 의의(Xospata as a backbone of FLT3 mt R/R AML)’를 ▲가천의대 혈액내과 김혁 교수가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안전성 관리(Safety handling in AML)’를 주제로 발표했다.

코트니 디나르도 교수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의 새 장을 연 조스파타는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환자에서 우수한 효능과 내약성을 보인 최적의 치료옵션”이라며, "조스파타의 추가적 임상적 이득을 확인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조스파타가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치료에서 강력하고 효과적인 백본 치료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항암사업부 총괄 (Oncology BUD) 김진희 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혈액암 전문가들과 함께 조스파타가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미치는 이점에 대해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현재 조스파타 급여 범위 안의 환자 외 모든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