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MS는 17일 오픈엠, FNA메디컬과 '오픈캐스트'에 대한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픈엠은 제품의 제조∙공급, 품질개선∙신제품개발에 나서고, FNA메디컬은 한림MS와 협력하여 거래선을 인계∙관리할 계획이다. 한림MS은 국내 유통∙판매,영업∙홍보의 독점적인 권리 보유하기로 했다.
      
오픈캐스트는 공기가 통하고, 피부가 보이는 환자맞춤형 차세대 캐스트다. 이에 착용한 채 샤워가 가능하고, 쉽게 건조할 수 있다. 또한 통풍이 잘되어 가려움과 냄새가 없으며, 의료진은 환자의 피부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반복적으로 제거/착용이 가능해 의료영상 촬영도 수월하다.

오픈엠 박종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캐스트가 새로운 기회를 맞아, 골절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의료분야의 맞춤솔루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단기적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DDH cast 등의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NA메디컬의 손용하 대표는 “캐스트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에 한림과 같이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한림MS 김정진 부회장은 “오픈캐스트의 진보성과 편리성을 통해 골절이나 인대손상을 입은 환자분들의 삶의 질과 의료진의 진료환경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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