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SK와 미국 디지털 치료제 기업 ‘칼라 헬스(Cala Health/이하 ‘칼라社’)’에 공동 투자를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며, 유망 기업과의 혁신 기술 및 연구 협력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칼라社는 디지털 치료제 내 생체전자 의약품 분야 기업으로, 신경·정신 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한 웨어러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SK바이오팜이 진행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의 시너지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칼라社와 뇌과학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 가능성도 모색 중이다.

칼라 헬스 르네 라이언(Renee Ryan) 사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SK바이오팜이 칼라의 투자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을 위해 양사 협력 아래 혁신 치료법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앞으로 전략적 투자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행하며 혁신 기술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치료제 개발 사업을 통해 뇌질환의 예방, 진단부터 치료까지 환자의 전주기를 함께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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