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독일, 터키, 아르헨티나 등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각국 대사들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을 찾았다.

12일(목), 24개국 60여명의 주한 외국인 대사 및 관계자들이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중앙연구소와 완제의약품공장을, 연서면(구 연기군 서면)에 위치한 원료합성공장을 방문해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미국과 베트남, 이집트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40여개 국가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해외 진출 전략과 의약품 생산 시설 시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중앙연구소 강당에서 시작된 이번 방문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해외사업부 이순철 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내빈 및 대사 소개와 인사말, 홍보 영상 시청, 시설 현장 탐방으로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해 준공한 cGMP형 공장 시설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견학을 위해 서울에서 세종시까지 오신 각국 대사들께 감사한다”며, “미국, 베트남, 이집트에 공장을 짓고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로부터 2년 연속 2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세계 각국에서 여러분과 협력할 준비가 항상 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각국 대사들의 대표로 연단에 선 브루나이의 다토 하지 하룬 이스마일(Dato Haji Harun Ismail) 대사는 “세종시는 기회가 되어 한 번 방문했던 적이 있으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처음 왔다. 이렇게 좋은 회사를 방문하게 된 것은 대단한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여러 대사들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점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문을 공동으로 주최한 코리아포스트의 이경식 회장은 “코리아포스트가 여러 대사들을 모시고 30년 가까이 기업 탐방을 해왔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대사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터키의 주지사, 지방의회의장,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터키 사절단도 함께 방문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이번 각국 대사 방문을 계기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기업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우수한 제조 및 생산 현황을 알리게 됨으로써, 향후 수출 확대 전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사단과 터키 사절단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시설을 둘러본 후, 세종특별자치시 행복청을 방문했으며 세종시의 건설 현황을 듣고 홍보관을 관람했다. 또한, 유한식 세종시장의 인솔로 연기면(구 연기군 남면)에 위치한 밀마루 전망대를 견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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