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은 13일, 1분기 매출 4,515억 원, 영업이익 1,997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PCR 검사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씨젠 IRPR실 이철곤 전무는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PCR 검사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매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신드로믹을 기반으로 호흡기 등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검사 자동화 장비인 AIOS(All in One System)를 조만간 출시해 PCR의 활용 폭을 넓혀 나가겠다. 또한 현지 연구 및 생산 시설 구축 등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M&A도 내실 있게 추진하는 등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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