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기지개 펴는 대한초음파의학회 'KSUM 2022'

대면-온라인 병행, 22개국 1300여명 참여 문선희 기자l승인2022.05.12 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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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준 이사장

대한초음파의학회가 3년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침체됐던 학술 교류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제53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22)가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면-온라인 병행으로 개최되고 있다. 대면 학술대회는 약 3년 만이다.

올해로 창립 42주을 맞은 대한초음파의학회는 2011년 국제화의 원년으로 선포한 후, 2018년에는 총 41개국, 1,800여명이 참석한 AFSUMB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명실공히 국제학술대회로 자리잡게 되었다. 회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총 4,740명으로 국내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초음파 학술단 체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COVID-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동안 온라인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대면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총 1,300여명이 병행 참석했다.

특히 국내외에서 접수된 편수는 높은 초록 212편(국내 86편, 국외 126편)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지난 2020년 140편 제출(국내 86편, 국외 54편)과 2021년 140편(국내 91편, 국외 49편)에 비하여 눈에 띄게 많아졌다 특히, 국외에서 국가간의 여행 등 이동이 어렵더라도 학회에 대한 열의로 국외 사전 등록자가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KSUM 2022 학회 기간 동안 복부, 근골격계, 두경부, 비뇨생식기계, 소아, 심혈관계, 유방, 물리 분야 등에서 초음파 관련 최신 지견을 포함한 초청 강의 83편, 구연 발표 65편이 발표됐고, 95편의 전자포스터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 조정연 차기이사장

더불어 수준 높은 학술활동과 국제화를 위해 학술상 국제 저술상, Young Investigator Award, Best Poster Award, 그리고 International Grant Award 등 다양한 학술상 및 참가상을 마련했다. 또한, 23개 관련 업체에서 45개의 전시부스에 참여하여 초음파 관련 최신 장비들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산업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학술대회의 특별 강연인 ‘Ji-San (芝山) Lecture’는 올해는 Dr. Jacques S. Abramowicz (국적 미국, President Elect of the World Federation of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세계초음파의학회 차기 회장)가 내한하여 학회장에서 ‘When the Fetus is Too Big or Too Small, Does Fetal Doppler Have a Role Beyond the Umbilical Artery?’ 이란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2017년 8월)의 후속조치로써 단계적으로 초음파검사의 급여 확대가 시행되고 있다. 2018년 상복부 초음파 보험적용 범위 전면확대에 이어 2021년 흉부와 유방·액와부 초음파검사의 급여시행, 2022년 2월 경부 초음파검사 급여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초음파의학회는 의료정책의 주요 파트너로서 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통하여 초음파검사의 질을 지속 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회 조정연 차기이사장은 “여러 초음파학회들이 자체적으로 교육을 하고자 애쓰고 있는데 잘 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며 “타 초음파학회들과 만나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공유하고 인증제 문제도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끝내는 정재준 이사장은 “현재 임상초음파학회와 한국초음파학회가 둘로 나눠져 있는데, 의논을 통해 통일된 방향을 만들고 내과 전공의 교육에 대해서도 의견을 맞춰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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