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의 글로벌 임상 2상에 대해 ‘계획 변경 없이 계속 진행(continue without modification)’ 하라는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 권고가 다시 나왔다.

한미약품은 4일, 최근 iDMC(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가 만장일치로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히며 글로벌 임상 2상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PSTriple Agonist에 대한 iDMC의 임상 진행 권고는 작년 10월에 이어 두번째다.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촉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혁신신약이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NASH 외에도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혁신신약으로 최종 개발될 수 있도록 한미의 R&D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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