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실시한 장기요양기관 재가급여 수시평가 결과를 공표한다고 밝혔다.

수시평가는 정기평가 최하위기관과 휴업 등으로 평가를 받지 못한 기관의 서비스 질 관리를 위해 ’17년에 도입했다.

2021년 수시평가 평균점수는 78.0점으로 직전 평가 대비 12.9점 향상되었으며, 최하위기관 358개소 중 75.7%(271개소)가 등급이 상향되었다.

공단은 맞춤형 컨설팅과 수시평가를 통해 정기평가 최하위기관의 장기요양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장기요양기관 재가급여 수시평가 결과는 3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공표하며, 평가결과 공개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장기요양 수급자와 가족이 기관을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보공단 민영미 요양심사실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가급여 수시평가가 안전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장기요양기관과 종사자에게 감사드리며, 평가가 거듭될수록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수준 향상으로 노후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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