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26일 세계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국내에서 생소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접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GSK 백신마케팅부 멘비오 브랜드 매니저는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드물지만 치명적인 수막구균의 예방접종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한다. 예방접종 정보를 포함해 수막구균의 징후와 증상을 알고 필요에 따라 의사와의 적극적인 상담 활동은 우리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어린이집, 기숙사 생활을 하는 영유아,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신입생 같이 단체활동이 많아지는 환경에서 새로운 혈청군의 수막구균을 획득할 기회가 높거나, 획득한 후 질병으로 진행될 빈도가 높은 고위험군에 속하게 될 경우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 외에 백신을 통한 능동 면역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World Immunization Week)’으로, 각 해에 알맞은 주제를 선정해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한다. 올해는 ‘Long Life for All’라는 주제로 백신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누구나 충분한 삶의 기회를 가질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은 증상 후 24시간 이내에 환자의 10%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급격한 진행 양상을 보인다. 또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사율이 더욱 높아지고, 생존한 환자의 10~20%에서 사지 또는 발가락 절단, 청력 손실 등의 영구적 후유증을 초래한다. 수막구균은 환자나 건강한 보균자의 코 또는 입의 점막에서 비말이나 직접 접촉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