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글로벌제약기업 27개사의 2021년 사회공헌 기부금액이 약 374억원으로 조사되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글로벌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27개 글로벌제약사들의 기부금을 포함한 총 사회공헌활동금액이 374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제약사들이 기부한 사회공헌활동 금액은 2015년 조사 집계를 시작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년(301억원) 대비 약 24% 내외 증가했다. 

KRPIA 글로벌제약사 사회공헌 현황 조사 결과(2017~2021)
KRPIA 글로벌제약사 사회공헌 현황 조사 결과(2017~2021)

매출액 대비 글로벌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 비중은 0.5%으로, 지난해(0.46%)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는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간한 ‘2021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의 2020년 기준 국내 주요 기업 191개사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과 비교해도 두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KRPIA는 “글로벌제약업계는 최근 몇 년간의 예측불허의 상황 속에서도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국내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며, 지속적인 백신 및 치료제 공급에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불확실성이 높은 코로나 19를 대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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