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주식회사 신흥이 후원하는 제18회 연송치의학상의 수상자가 지난 25일 개최된 2021회계연도 제4회 대한치의학회 정기이사회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먼저 수상후보자 선정을 위해서 연송치의학상 심사위원회를 두 차례에 걸쳐 각 수상후보자들의 제출 자료를 분석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정기이사회를 통해 대상 수상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에 김희진 교수, 연송상 수상자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 김현덕 교수, 치의학상 수상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영상치의학교실에 한상선 교수가 선정되었음을 의결했다.

연송치의학상은 올해로 18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치의학계 최고의 학술상이며 수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SCIE급 국제학술지에 최고의 논문실적과 인용지수(IF)의 업적이 있어야만 수상자로 선정이 가능하며 매년 다수의 후보자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상은 3천만원, 연송상(기초)과 치의학상(임상)은 각각 1천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식은 4월 15일(금) 19:00에 대한치의학회와 신흥학술재단과 함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덕영 대한치의학회 부회장은 “연송치의학상은 대내외에 많이 알려져 매년 치열한 경쟁이 있어 왔고 각 심사위원분들께서도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향후에도 심사방법을 진보시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심사위원회에서는 향후, 후보자의 자격요건에 치과의사 연구자 뿐 아니라, 대한민국 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비치과의사 교원인 연구자도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수상 후보자의 문호를 확대하는 심사규정 일부 개정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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