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허준 의무원장(왼쪽 첫 번째)과 임직원들.
명지성모병원 허준 의무원장(왼쪽 첫 번째)과 임직원들.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 QPS팀이 서울특별시병원회가 주최하는 ‘2022 QI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명지성모병원 QPS팀은 25일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 서울특별시병원회 “제44차 정기총회 및 제1회 SP자랑스런병원인상 시상식”에서 ‘2022 QI 경진대회’ 중소병원 부문 최고인 금상을 수여 받았다.

서울특별시병원회는 매년 각 병원의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및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적용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인 QI 경진대회를 진행,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형·중소병원으로 구분하여 각 부문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한다.

QPS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FMEA적용 전산시스템 위기대응 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위험감소활동’이라는 주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스템해킹, 보안 유출, 바이러스 감염, 의료정보 해킹 및 전산시스템다운 등 데이터 문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록 조작, 삭제, AI 악성 코드를 이용한 병원 시스템에 위협도 증가하고 있어 이를 감소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했다.

이에 QPS팀은 각 부서들의 의견을 수집해 프로세스 구축 및 대응 매뉴얼을 완성했고, 문제 발생 시 가동팀을 구성하여 역할 및 행동 방침을 명확히 함으로써 전산 마비 시 야기될 수 있는 문제와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아 선제적 위험을 저감하는데 효과적으로 기여했다.

QPS팀 박정림 팀장은 “모든 부서와 회의를 거쳐 계획부터 시뮬레이션, 도상훈련까지 실시하며 노력을 많이 했다.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기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니었다면 이룰 수 없는 성과였다”라며 “올해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QI활동을 진행 중이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명지성모병원 임직원들은 4회 연속 뇌혈관질환전문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환자의 안전과 의료질 향상 등 국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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