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비만학회가 주최하는 ‘제55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가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개최된다.

2022년은 대한비만학회의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비만은 의학, 영양, 체육, 행동요법 등 여러 분야의 포괄적 접근이 필요한 만성질환이라는 내용으로 ‘Comprehensive care for people with obesity’ 라는 주제 하에 10개 주제의 심포지엄과 1개의 Plenary Lecture, 2개의 Keynote Lectures, 산학협력 공동 심포지엄, 구연, 포스터 등 다양한 주제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을 모시고 강연과 연구발표 및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창범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은 지속되고 있는 COVID-19 상황에서 대한비만학회가 연구 발표한 감염병 대유행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만과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부정적 생리변화에 대한 연구에 이어서 이와 관련한 지속적인 연구가 절실하다는 강조와 함께 올해에도 춘계학술대회, Obesity Summer 학술대회, ICOMES 국제학술대회 Obesity Winter 학술대회로 네 번의 정기 학술대회와 연수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2022년 하반기에 비만진료지침 개정 8판 발간을 준비하고 있는 진료지침위원회에서 ‘비만의 진단’, ‘체중 감량 후 유지’, ‘정신적 질환이 동반된 환자의 비만치료’라는 비만진료현장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세 가지 주제로 강연과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를 준비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 상황속에서도 학회는 방역 기준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오프라인 강의장과 함께 현장 참석이 어려운 연구자들을 위해 전체 세션과 기업 전시를 온라인 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현장참석을 위한 사전 등록을 완료하였고, 온, 오프라인 참가를 합쳐 전체 460명이 등록하였으며, 자세한 프로그램과 세션 별 강의 소개는 학술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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