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가 3월 10일 세계콩팥의날을 맞아 대국민 홍보를 전개한다.

올해 세계 콩팥의 날 주제는 “모두를 위한 콩팥 건강 (Kidney Health for All)”으로 만성콩팥병을 잘 이해하여 콩팥 관리를 보다 잘하는 데 있다. 학회는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19판데믹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세계 콩팥의 날을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세계 콩팥의 날 대국민 홍보는 3월 7일 15시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 인공신장실 안전성 및 관리 구축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3월 25일 21시 50분에 ‘EBS 명의’를 통해 <신장질환치료, 어디까지 왔나?>, 4월 13일 (수) 22시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콩팥을 위협하는 당신의 잘못된 습관>을 방송하며 4~5월에는 라디오와 공중파TV를 통해 ‘만성콩팥병의 예방과 투석실 안전’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회는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 19판데믹 상황에서 학회 코로나19 대응팀의 역할(한림의대 박혜인 교수)’, ‘외국의 인공신장실 운영현황(건양의대 황원민교수)’, ‘인공신장실 설치기준 및 운영 세부기준 권고안(한림의대 이영기 교수)’의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인공신장실의 안정성과 관리를 위한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학회는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마련된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신장이 콩팥콩팥’을 통해 지난 1년간 소개되었던 30여 편의 건강토크 동영상을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하여 환우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학회 홍보이사 배은희 교수(전남의대 신장내과)는 “KBS1의 생로병사의 비밀 팀의 도움으로 4월 13일 방송에서 ‘콩팥을 건강을 위협하는 운동습관, 식습관 및 배뇨습관’을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콩팥의 건강을 지기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며, <EBS 명의> 방송에서는 최근 만성콩팥병의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소개와 만성콩팥병의 치료 발전상을 소개할 예정으로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철우 이사장은 “우리나라 투석 환자는 매년 늘어 현재 10만 명을 넘으며 이러한 증가는 우리사회의 고령화와 당뇨와 고혈압으로 인한 만성콩팥병환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이번 홍보의 목적은 만성콩팥병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지도를 높여 만성콩팥병의 예방 및 말기신부전으로의 진행을 막는 것이 일차 목표이며,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혈액투석실의 안전성과 질 관리 향상을 통하여 투석치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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