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의 키트루다
한국MSD의 키트루다

키트루다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신청 4년 만에 약평위를 통과했다. 또한 급성 림프성 백혈병·림프종의 CAR-T치료제 킴리아도 조건부로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2022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약평위는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 한국노바티스의 ‘킴리아주’의 ▲25세 이하의 소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의 이식 후 재발 또는 2차 재발 및 이후의 재발 또는 불응성 B세포 급성 림프성 백혈병(ALL)의 치료 ▲두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DLBCL) 성인 환자의 치료에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 단, 환자단위 성과기반 위험분담(DLBCL) 및 총액제한 적용 조건이 달렸다.

또한 이번 심의에서는 ‘키트루다’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의 건강보험 확대 기준도 승인됐다. 이는 2017년 신청 이후 4년 만에 약평위를 통과한 것으로 환자단체들은 즉시 환영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약평위는 이밖에도 나자케어리알트리스 나잘스프레이액이 계절 알레르기비염 증상의 치료에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고, 레시노원주 등 5품목에 대해 슬관절의 골관절염에 급여의 적정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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