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의료계-정부 합심으로 국난 극복’ 다짐

의사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노력 문선희 기자l승인2022.01.06 11: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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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필수 의협회장

새해 의료계는 정부와 합심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지를 다졌다.

2022년 의료계 신년하례회가 방역 기준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신년하례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및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임인년 검은호랑이해를 맞아 정부와 의료계가 합심하여 코로나19 상황이라는 국난을 극복하자는 다짐을 전했다.

우선,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신년 인사말에서 “먼저 무거운 사명감으로 최일선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14만 의사 회원들께 감사한다”면서 “지난해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재난 사태에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 왔다”며, 올해 코로나 종식을 위해 철저한 백신접종과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 정영호 병협회장

또한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 등을 앞두고 있은 가운데, 의사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 완공될 의협 회관이 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 역할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신년 인사말에서 상생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2022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일상 회복과 경영 정상화 등 빠르게 위드 코로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상생을 위한 제도 개선에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특히 정 회장은 올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의료체계 정립’을 꼽으며, 이와함께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수급 해소, 전공의 양성과 프로그램 고도화도 해결해야할 과제로 제시했다.

권 장관은 병실확보에 협력 해준 의료계에 감사하며, 치료병상에 대해서는 1~5배까지 손실보상을 하고 있고, 진료비 및 회복기 손실보상, 장례식장 등 부대사업 손실보상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권 장관은 “정부와 의료계가 합심하면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함께 “보건의료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선, 지난해 의료인의 헌신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를 통해 단계적 일상의 첫 걸음을 내딛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유럽에 큰 폭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모든 확진자에 대해 재택치료를 추진하는 한편, 1월말까지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는 동안 병상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은 “코로나19가 대한민국을 비상사태에 몰고 가면서 부족한 인력으로 몸살을 겪고 있지만, 인내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국민, 정부의 열망으로 이겨나가고 있다”며 “대한의사협회가 국가 의료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14만 의사회원들이 움직인다면 어떤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의협이 신뢰받는 단체로 도약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병원협회 유태전 명예회장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인, 병원계에 덕담과 함께 원격진료 찬성 및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AI, 메가버스 시대에 방역 예방에 대한 문제들 아직 미흡하다”며 “의료전달체계를 확실히 하는 한편 원격진료를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의료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필리핀 등에서 간호사를 수입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면서 “간호법을 반대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의권수호의 기회로 의권신장을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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