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2021 DX서비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용인세브란스병원 ‘2021 DX서비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한국표준협회‧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관 ‘2021 DX서비스어워드(Digital Transformation Award)’에서 의료분야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DX서비스어워드는 서비스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루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리더십과 전략 ▲디지털고객 경험/서비스 ▲인프라/기술 ▲인적자원 ▲프로세스 혁신 ▲혁신성과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시상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0월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 11월 2일 전문 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의료분야 그랑프리 수상을 확정 지었다. 시상식은 11월 23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표준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소장이 수상자로 참석해 DX서비스어워드 그랑프리를 수여받았다.

DX서비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며 이룬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해 디지털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통합반응상황실(IRS) ▲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RTLS) ▲5G 인공지능 방역로봇 ▲Y톡 ▲Bedside Monitor ▲AI 판독 솔루션 ▲환자용 모바일 앱 등 환자의 편익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들을 대거 도입했다. 특히, 감염 환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RTLS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원내 대규모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디지털 혁신을 위해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전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DX서비스어워드 그랑프리를 수상할 수 있었고, 올해 신설된 어워드에서 첫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대한민국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는 대표 스마트병원으로서 사람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도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사업 선정, 덴마크 ‘Super Hospital Project’ 스마트병원 사례기관 협력 등 국내외에서 선진적인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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