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대표 제품 보툴렉스(Botulax)로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됐다.

휴젤은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1 세계일류상품’ 수여식에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로 ‘현재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휴젤 관계자는 “성공적인 해외 시장 개척으로 한류 산업 위상을 강화한 공로로 지난 9월 2021 한류엑스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보툴렉스가 정부의 공식 인증 브랜드로 통용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툴렉스는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이고 국내 톡신 생산업체 중 수출액 1위에 해당되는 등 까다로운 선정 기준을 충족하면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0년 기준 생산액을 기준으로 봤을 때 보툴렉스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3%를 차지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생산량을 기준으로 둘 때는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며 시장 2위를 기록했다.

주요 보툴리눔 톡신 기업별 수출실적도 중요한 심사 요건이었다.  수출은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것을 의미하며 직접수출, 간접수출, 대행수출을 모두 포함한다는 산자부 및 KOTRA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지난해 휴젤은 394억 원의 보툴렉스 수출고를 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휴젤의 글로벌 영토 확장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성공적으로 안착한 중국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중국에 이어 지난해 6월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유럽 역시 연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도 내년에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듬해 호주와 캐나다까지 진출하는 등 3년 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국을 59개국까지 늘려 약 5조 규모의 글로벌 톡신 시장의 95%를 커버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품질 경영과 근거 중심 마케팅을 기반으로 국내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보툴렉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K바이오, K톡신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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