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6일 제10회 ‘2021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추천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영예의 상으로, 2012년부터 국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 및 기관을 발굴하여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의 4개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다.

공단은 2005년 6월 건이강이봉사단을 발족한 후,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약 14,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국민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인적나눔’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건강보험 봉사단 발족 이후 16년 간 꾸준히 진행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며, “우리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모든 국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 212개 단위봉사단에 13,824명의 봉사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123억 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여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돌보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왔다.

2009년부터 진료전용 차량(2대)을 이용해 전국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가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아동·청소년의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개소를 시작하여 경남 함양군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100호점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구도심 재생을 위한 지역주민 주도의 소통·돌봄 공간인 ‘우리동네 마을관리소’를 9호점까지 개소하였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소방안전물품 세트를 제작·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전국의 취약계층 대상 예방물품(마스크, 손소독제, 항균물티슈, 방역매트 등) 기증, 감염병에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 위한 방역·이불빨래 봉사, 온라인 개학을 위한 인터넷 비용 지원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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