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은 원료의약품(뉴클레오시드, mPEG)의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3분기 누적매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파미셀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32억원, 영업이익은 173% 증가한 34억원을 달성했다.

계속되는 실적 호전으로 3분기까지의 실적은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을 초과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391억원, 8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인 378억원, 72억원을 넘어섰다.

품목별로는 RNA치료제 및 진단시약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의 누적 매출이 135억 원, 단백질 신약 및 mRNA 백신의 전달체로 사용되는 mPEG의 누적매출은 52억 원이다. 5G 관련 첨단소재의 누적 매출도 98억원을 기록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뉴클레오시드는 mRNA백신 외에 RNA치료제에도 사용되는 원료물질이다. 글로벌제약사들의 RNA 기반 핵산치료제 상업화로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mPEG도 국내 기업과의 공동 협력사업 계약 체결로 거래처가 확대돼 추가적인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케미컬사업부문의 수익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종 줄기세포치료제까지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상업화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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