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명 과학 분야 최대 학술 대회인 2021년도 제33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ICC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국내외 연구자 4000명 이상이 참가하며, 생명 과학 모든 분야에 걸쳐 20개 주제의 심포지엄에 국내외 전문가 130여명이 최신 연구 업적을 발표한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미국 록펠러대학교 일레인 푸치 교수를 비롯해 △예일대학교 루슬란 멧치토프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규영 교수 △하버드대 의대 다니엘 하버 교수 등 총 4명의 기조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생명과학자상(수상자 황일두 교수), 여성생명과학자상(수상자 정은지 교수)과 Presidential Lecture Award(수상자 김광수 교수) 등 여러 학술상 수상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학술 대회는 국내 유수 기업, 기관들의 후원과 참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진단 키트 개발로 유명한 씨젠 천종윤 대표의 특별 강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 연구 소재 활용에 대한 공청회, Job Fair 등이 포함된다.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학회를 진행하기 위해 오프라인 학술 대회에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또 학회 측은 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급박한 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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