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차 산업시대 융복합 의료제품, 혁신과 규제조화’를 주제로 ‘2021 제1회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콘퍼런스(2021 MFDS-ACRS Conference)’를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E5 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융복합 의료제품 전문가들의 강연과 융복합 의료제품 전문가들 간의 소규모 교류의 장 등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융복합 의료제품의 국제 규제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틴 응우옌(Thinh Nguyen) 미국 FDA 융복합 의료제품 사무국장 등 미국, 유럽의 융복합 의료제품 전문가들의 강연, ‘첨단 바이오 융복합 의료제품: 혁신 및 규제 조화’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들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날 발표는 모두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참고로 이날 융복합 의료제품 전문가들의 발표가 끝난 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자기인식이다’를 주제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특별강연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융복합 의료제품 전문가들이 4개 분과별로 모여 융복합 의료제품의 분류, 허가·심사, 관련 규제 등에 대해 토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진행하며, 현장 참여는 선착순으로 사전등록을 완료하고 초대장을 받은 경우만 가능하고, 온라인 참여는 사전등록하거나 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가 융복합 의료제품의 국내·외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국내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적극 구축·활용해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안전한 융복합 의료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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