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왼쪽부터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대한신경외과학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61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Spirit Lives He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신경외과 분야에서 다양한 발전을 일궈내고 있는 의료진들의 연구 성과와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된 행사에는, 현장 참석 인원 100여 명을 비롯해 900여 명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접속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대회에는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6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세계적인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또 각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디지털 케어 분야 등 국내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세미나와 동시에 다양한 실습 워크숍도 진행됐다.

김우경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진료와 연구에 힘쓰고 있는 회원들 모두 존경받아 마땅하며, 온라인을 통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최신지견을 공유하면서,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개인과 학회의 발전을 계속해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신경외과학 발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1961년 설립됐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으며, 3,400여 명의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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