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이 미국 뉴스위크지에서 발표한 ‘2022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평가에서 소아청소년과 61위, 신경과 85위, 정형외과 93위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왼쪽부터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세계적인 시사 주간 매체인 ‘뉴스위크’는 데이터 회사 ‘Statista’와 제휴해 전 세계 20개국, 4만여 명의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0개 분야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 분야 별 순위는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등 의료 종사자들의 추천점수(70%)와 평가를 위해 구성된 의료 전문가 그룹의 순위점수(30%)를 기반으로 정해졌다.

이화의료원은 특히 소아청소년과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상급종합병원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미숙아, 신생아, 발달 장애 등 각종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한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신생아학, 소아내분비학, 소아혈액종양학, 소아심장학, 소아신장학, 소아호흡기 및 알레르기학 등의 전 세부 분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미국 뉴스위크지는 의료진의 전문성, 연구 분야의 우수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격히 평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3개 분야에서 수상하다니 정말 기쁜 일"이라며 "환자 중심, 센터 중심 진료로 환자들에게 더 큰 도움을 주는 이화의료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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