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와 국립중앙의료원은 14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대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연구·교육·정책 수립 및 평가 등의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고, 암 분야 등 필수의료 실현을 위한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부담 경감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국가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 공공보건의료 체계 내에서 암 분야 협력체계 구축 ▲ 암 관련 기초, 응용, 정책 등 분야의 공동연구 ▲ 암 전문 인력 역량 강화 및 공공보건의료 전문인력 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개원 2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암 정복의 미래 청사진을 세우고 있다”라며 “국가 공공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암 등 필수의료를 선도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진료·교육·연구·정책지원 등에서 양 기관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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