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은 지난 9일, 의료선교 113주년을 기념하여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함께 생활의학연구소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서울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혈액보유 부족 및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채혈 전 체온 측정,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오전 9시 30분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양거승 병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의료선교 113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고객으로 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직원 헌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작은 실천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에는 삼육서울병원 임직원 69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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