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자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을 청렴주간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청렴 주간에는 임직원 스스로가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청렴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먼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청탁 및 금품수수 방지와 이해관계 직무회피의무 이행 등에 관한 사항을 자가진단토록 하고, 임직원의 참여 독려를 위하여 온라인 청렴퀴즈 대회도 시행할 예정이다.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보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리더십 강화' 교육시간도 마련, 이해충돌방지법과 갑질 금지 등 공정한 직무수행에 대한 청렴 교육을 진행해 ‘위로부터의 청렴’ 의지를 실천한다.

특히, 명절분위기로 인한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조직 내 감사팀을 중심으로 업무시간 준수, 무단이석 금지, 소극행정 금지 등에 관한 점검 활동을 실시하고, 협력업체에는 기관의 청렴의지 표명과 부패행위 신고체계 등을 소개하는 메시지를 발송해 동반성장 의지를 전달한다.

보의연 한광협 원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은 내부에서부터 만들어 가야 한다. 연구원 직원 모두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부정부패 없는, 신뢰받는 공공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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