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 지식

드물게 발생하지만(미국 약 30만 명당 약 1명, 유럽 100만 명당 1명 정도) 젊은 연령대에서 ‘자연발생률 기준 예상되는 사례보다 많다. 남성이 여성보다 많고 연령대는 청소년과 청년(16∼30세)이 다수 차지한다. 대부분 접종후 4일 이내 발생하며 2차 접종 후 더 자주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다. 95%가 경증이며 일반적으로 치료에 잘 반응한다.

 

1. 진찰 시 유의할 사항

- 1차 또는 2차 접종 후 언제 증상이 발생하였는가?

- 심근염/심낭염 합당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가? 얼마나 심하게 호소하는가?

- 기존 심장질환/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가?

- 활력징후(vital sign)는 안정적인가?

2. 진단적 검사

- 기본검사: 흉부 X선, 심전도(심낭염에 합당한 ST 분절 상승/부정맥/전도장애)

- 혈액검사: 심근효소(troponin 또는 CPK )와 염증반응(CRP 또는 ESR)

- 심초음파: 증상 호소가 심한 경우, 질병 배제가 필요한 경우

3. 감별진단

다음과 같은 증상과 이상 소견이 새롭게 나타나면서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주요 원인이 없는 경우

4. 치료

- 경증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호전될 수 있음을 주지시키고 안심시킴

- 심부전 증상, 실신, 심실성 빈맥, 활력징후가 불안정한 경우, NSAIDs에 호전되지 않는 경우 3차 병원으로 의뢰(refer)

 

▲ 심낭염

1) 항염증제(NSAIDs) 사용 - 콜히친, 아스피린 및 이부프로펜 또는 인도메타신

(단, 부작용 주의 - 주로 위장장애로 복통, 메스꺼움, 구토 및 설사)

2) 코르티코스테로이드 - NSAIDs에 반응하지 않거나 NSAIDs 복용할 수 없는 경우

▲ 심근염

1) 코르티코스테로이드

2) 심부전 합병증 - 베타차단제 및 ARB 또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I) 등

3) 정맥면역글로불린(IVIG)

4) 기계보조요법(EBS, ECMO; 체외인공심장 및 인공폐)

전격성 심근염으로 인해 생체 활력징후가 악화되어 사망 위험이 있는 위급상황

<참고사항>

심근염 확진사례(confirmed case)란 추정사례 기준(증상 및 심근효소 증가와 심전도 또는 심초음파 소견)을 만족하고(and) ‘심장 MRI’에서 심근염 소견이 확인되거나(or) ‘조직병리학적’이 확인된 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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