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간호’의 교육 및 연구가 나아갈 길을 국제적으로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성인간호학회가 오는 20일 ‘한국성인간호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성인간호학 교육, 연구와 실무 발전을 위해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성인간호학회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의 활동 및 업적을 기리고 향후 성인간호대상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는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에 학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4일 가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오의금 학회장(연세대 간호대학장)은 “올해는 한국성인간호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나온 50년과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미래 50년을 향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성인간호학회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의 활동 및 업적을 기리고 향후 성인간호대상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는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에 학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한국성인간호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웨비나로 개최되며 ‘Shaping the future: Pivoting for priority(우선순위와 전략으로 미래를 만들어가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구체적 프로그램으로는 첫 번째 기조강연으로 미국 간호 연맹(National League for Nursing)의 Beverly Malone 회장이 정책, 교육, 행정, 실무 영역에 걸친 간호 전문직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재난간호 및 공중보건 위기 대비 전문가인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Tener Goodwin Veenema 교수가 글로벌 팬데믹 시대의 간호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임상 의사결정 전문가인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Dawn Dowding 교수가 변화를 리드하고 건강향상에 기여할 간호연구와 실무의 혁신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한국성인간호학회 오의금 회장
한국성인간호학회 오의금 회장

특히 코로나 시대와 관련한 세션에 대해 박연환 학술이사는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이 1년 8개월이 넘어가면서 간호사들이 국민 건강 건강의 중추적 역할하고 있는 가운데, 기조강연자 중 한 명인 존스홉킨스 대학의 비네마 교수가 코로나 시대와 관련되어 간호교육을 어떻게 혁신하고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혁신 방향과 전략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며 “이에 대해 참여자들과 다양한 의견 공유하는 시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기조강연에 더해, 회원들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학문후속세대 양성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pre-conference workshop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홍콩의 대학원생들의 연구경험 공유를 통한 학문적 네트워크를 도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