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는 지난 24일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치편협’)는 학술지를 발행하는 학술단체들을 대상으로 SCI 등재 등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단체별 상호 교류, 인용지수 제고 및 연구윤리의 공유 등을 목표로 하여 서로 발전해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김철환 회장은“대한의학회에서는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를 1996년에 발족하여 KoreaMed를 통해 의학 학술지의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며 “치의학 단체도 이에 못지않은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학술지가 다수 있는 반면 신생 학술지는  노하우가 부족한 경우가 있어 치편협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이를 통해 치의학 학술지 전체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치편협의 구성과 개최를 준비해온 이기준 편집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발대식 행사를 위해서 참여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허선 의편협회장님의 적극적 지지에 감사드리고 초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예상보다 많은 35개 단체가 가입하였고 가입을 희망하는 단체가 지속적으로 문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았을 때 매우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며 “치편협이 KDbase를 통해 양적ㆍ질적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한치의학회 학술 세미나 – New Trend in Academia’를 마련하고 ▲ 대한치과교정학회 차정열 학술이사가 ‘학술지의 SCI 등재 전략’을 ▲ 충북대의과학연구정보센터 홍외현 교수가 ‘한국치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KDbase) 소개 및 이용방법’을 ▲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이효빈 집행이사는 ‘부실학술지 및 약탈적 학술지의 구분 방법’을 ▲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허선 회장은 ‘치의학학술지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치의학 학술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하였다.

발대식은 코로나 시국임을 감안하여 치협 대강당에서 펼쳐진 현장 강의를 줌 웨비나를 통하여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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