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일레븐이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약 100억 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3자배정 대상자는 바이오일레븐의 현 최대주주인 IT서비스 기업 ‘민앤지(214180)’로, 배정 주식수는 보통주 236,406주며 신주발행가액은 1주당 42,300원이다.

바이오일레븐은 올해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를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이번 유증을 토대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바이오일레븐은 미래 먹거리인 IT와 바이오를 결합한 바이오테크 사업을 위해 관련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모회사 민앤지의 IT서비스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IT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바이오테크 사업 시너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증자를 통해 최대주주 민앤지의 바이오일레븐 지분율은 기존 29.11%(696,891주)에서 35.48%(933.297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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