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가 지난 19일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와 비뇨의학 수술영역에서 로봇수술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부회장 건국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백성현 교수를 비롯해, 박진성(의정부 을지대학병원), 김태효(동아대학교병원), 한웅규(세브란스병원), 박성열(한양대학교병원) 교수와 인튜이티브 한국지사 대표 다키자와 가즈히로를 비롯해 김종곤 전무, 김준우 상무,  조상현 부장, 전지윤 부장, 손명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양측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비뇨의학 분야에서의 로봇수술의 발전과 더 많은 의료진의 수술 역량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인튜이티브와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로봇 수술의 전문적 트레이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튜브 영상 아카이브 구축, ▲로봇수술 신기술 관련 컨퍼런스, ▲새로운 수술법의 임상 타당성 확인을 위한 워크샵, ▲신제품에 대한 의료적 관점에서의 논의를 비롯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로봇수술 확산과 발전을 위한 공동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인튜이티브 한국지사 대표 다키자와 가즈히로는 “인튜이티브는 로봇수술 선도기업으로서 국내 로봇수술의 발전을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더 나은 로봇수술을 통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전승현 회장은 “이번 협약은 비뇨의학과에서 다방면으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로봇수술 술기의 지속적 진화와 의료진의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진의 입장에서 환자가 더 진일보한 의료 환경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연구하며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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