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치협회장 집행부, 첫 ‘회원과의 대화’ 개최

여성대의원 증원, 보험제도 개선 등 다양한 목소리 나와 문선희 기자l승인2021.04.08 16: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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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치협회장 집행부가 첫 회원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4월 6일 대회원 소통 회무 공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회원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일선 개원가 민심을 회무에 반영하고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날 행사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윤영호·전혜림·이준형·김민수·김성헌·박영민·신종기·김성오 등 8명의 회원과 이상훈 협회장, 김용식 치무이사만 직접 현장에 참석했으며, 나머지 임원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화에 참여했다.

이번 회원과의 대화 전 과정은 치의신보TV에서 유튜브로 생중계 했으며, 온라인 채팅창을 통해 일반 회원들의 질문도 받는 등 치협 집행부와 회원 간 열린 소통의 장이 됐다.

▲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회원과의 대화 전경

아래는 이날 회원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요 질의와 답변 내용이다.

▲ 개원가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이상훈 협회장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치과 전담 간호조무사제도 필요성을 민원 제기해 정부 관련 부처에 제도개선을 요구했으며, 특히 보건복지부에 치협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유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안을 만들어 정부와 국회, 타 직역을 설득하는 작업에 임기 말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보조정책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사업장 고용인원수 기준을 낮춰달라고 정부에 요청하는 등 국가 고용정책 혜택을 더 많은 치과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불법 과장·과대 의료광고 근절

이상훈 협회장은 “치협 의료광고심의위를 통해 원천적으로 가격표시 광고를 불허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지난해 불법 소지가 있는 의료광고를 지속한 10개 의료기관을 검찰에 고발조치한 데 이어 전국 시도지부와 연계해 문제 광고를 하는 의료기관을 추가 고발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외부 회계감사 도입

이상훈 협회장은 “치협은 최근 선진회계법인과 계약을 통해 외부 회계감사 도입을 위한 사전 용역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정확한 결과를 오는 4월 대의원총회에 보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여성 대의원 증원

이상훈 협회장은 “기존보다 여성대의원 수를 9명 증원하는 정관개정안이 올해 꼭 통과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여성대의원 수를 ‘각 지부(군진지부 제외)에서 1인씩 선출된 여성 회원 17인’으로 확대하는 정관개정안을 올해 정기대의원 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 치과 건강보험 제도 개선 및 강화

11개 전문분과학회 및 치협 보험담당 임원, 재야의 보험 고수들이 총 집결하는 ‘치과보험제도 개선을 위한 그랜드 심포지엄’ 개최 제안에 대해 이상훈 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대로 이 같은 대토론회 개최를 약속하며 “근관치료 인정 횟수 확대로 실질적인 건보급여 지급액이 1.5% 정도 올라, 실질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이 3%를 넘는 효과를 가져왔다. 현재 수가협상준비위를 구성해 올해 수가 협상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회원을 위한 보험정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보급여 적용 특정 술식과 관련 시술자 제한 규정의 부당성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이상훈 협회장은 “해당 진료를 많이 하는 특정 전문과 전문의만 진료를 할 수 있다는 나쁜 선례라 생각한다”며 “건보급여 적용 항목에서 시술기관과 시술자 제한은 치과의사의 진료권과 환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협회 입장을 정부기관에 전달했다. 이 같은 강력한 반대 입장을 갖고 계속 대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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