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을 선도할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운영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은 중앙환자안전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가 차원의 환자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할 ‘지역환자안전센터’ 지정 및 운영 사업설명회를 4월 5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환자안전센터의 사업 추진체계 및 절차, 사업 운영, 지정 공고 및 선정 평가 등 사업내용에 대하여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원활한 사업 운영의 토대를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인증원 측은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지역환자안전센터 대상기관들이 환자안전에 대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증원은 ‘환자안전법’ 개정에 따라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받아 환자안전을 위한 중앙행정기관의 시책을 수행 중이며, 2021년부터 첫 지정 및 운영되는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지정 기관의 특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여 환자 및 보건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환자안전활동을 유도하는 사업들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중앙환자안전센터의 파트너로,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및 환류체계의 실효성 향상, 환자안전문화 형성 등 관련 시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지역환자안전센터는 환자, 의료진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의료환경의 빈틈을 메우고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환경을 세심하게 헤아려, 발생 가능한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환자안전문화 형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우리나라의 환자안전 향상 및 체계적인 환자안전 관리체계를 위해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지역환자안전센터의 상생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질적으로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별, 교육 및 연구 중심 등 기능별 특성화된 지역환자안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환자안전을 위해 직능별 연계 및 관리가 가능한 단체 또는 역량있는 보건의료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설명회, 지정 공모, 선정평가 등 지역환자안전센터 지정 및 운영과 관련된 내용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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