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빅데이터 활용 전문위원단’이 위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4일 ‘2021년 빅데이터 활용 전문위원단’을 위촉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활용 전문위원단 운영 목적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정책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15일간 건강보험 및 사회정책 분야와 학술 연구 분야로 나누어 ‘2021년 빅데이터 활용 전문위원’을 공개 모집한 바 있다.

이번 지원자는 의학․보건학․약학 등 해당분야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문가들로, ‘적정 의료이용 유도정책의 효과평가-사전연명의료의향서 경제적 효과 중심으로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 ’COVID-19 위기 전후 재활의료 대상자 및 장애인의 의료이용 변화 연구 :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자호 교수)등 다양한 연구과제가 포함되었다.

한편, 건보공단은 2012년부터 임상․의학적 연구 뿐 아니라 보건의료 정책 근거 생산, 인구사회학적 접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빅데이터 활용가치를 높이고자 전문위원단 연구를 지원하여 지난해에는 33명의 전문위원이 활동했다.

이어 올해는 작년도 전문위원의 연구결과보고서 평가 결과 ‘우수’ 이상인 기존위원과 신규 지원자를 포함하여 활용도 높은 연구과제 및 지역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당초 모집계획(35명)보다 확대하여 39명의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3월 30일 전문위원의 빅데이터 활용 연구 계획을 발표하는 착수보고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공단의 진료내역, 검진, 장기요양 등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발하게 활용하여 근거 중심의 효과적인 보건의료 정책 및 제도 마련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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