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 한미약품 등 4개사 수상

‘한미약품,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알테오젠, 올릭스’ 기술수출상 수상 문선희 기자l승인2021.02.26 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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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 한미약품 등 4개사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신약개발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영예의 상을 수상하는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 ADC 원천기술 및 ADC 플랫폼,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 및 망막하 섬유화증 및 습성 황반병성 치료제 OLX301D의 글로벌 기술수출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이 일취월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면서 수상을 축하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개발한 한미약품㈜ △ ADC 후보물질 및 ADC 플랫폼을 개발한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을 개발한 알테오젠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 및 망막하 섬유화증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D’를 개발한 올릭스4개사가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 치료제이다. 비알콜성지방간염은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전무하여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로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세계 최초로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로 승인 받을 경우, 국산 글로벌 신약으로서 인류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화자의 경제적 부담도 현저히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2020년 8월 미국 MSD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000만 달러(약 119억 원)와 단계별 임상 개발 및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 6,000만 달러9약 1조 272억 원)을 수령하며, 제품 출시 이후 두 자리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 기술수출상을 수상한 (사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한미약품,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알테오젠, 올릭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ADC‘는 항체와 항암약물을 링커로 접합하여 항체의 선택성과 약물의 강력한 암세포 사멸 기능을 결합한 혁신적 치료제로 정상세포는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약물을 암세포에 정확히 전달하여 기존 항암제들에 비해 부작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 4월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와 4억 725만 달러(약 4,963억 원) 규모의 ADC 원천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5월에는 익수다와 ADC 기반 항암신약 관련 2억 2,700만 달러(약 2,722억 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체결, 10월에는 중국 시스톤파마슈티컬즈와 ADC 항암신약 관련 최대 3억 6,350만 달러(약 4,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어 12월에는 미국 픽시온콜로지와 총 2억 9,400만 달러(약 3,255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 일본 제약사(비공개)와 ADC 항암신약 관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해 기술수출로 약 1.5조의 글로벌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ALT-B4)은 기존에 정맥주사용 항체나 단백질 의약품을 사용이 간편한 피하주사용 제형으로 바꿔주는 플랫폼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환자당 치료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테오젠은 2020년 6월,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계약금 1,600만 달러(194억 원),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 허가 및 판매 등 개발단계에 따른 기술료 총 38억 6,500만 달러(4조 6,779억 언) 규모의 비독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1년 1월에도 글로벌 제네릭 회사인 인도 인타스파마슈티컬과 총 1,26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계속해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릭스가 개발한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AMD) 치료제 ‘OLX301A'와 망막하 섬유화증(Subretianl Fibrosis)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D‘는 최대 4개의 안 질환 치료 리보핵산(RNA)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올릭스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안과 전문기업인 떼아오픈이노베이션과 선급금 530만 유로(약 72억 원), 향후 단계별 마일스톤 1억 6,165만 유로(약 2,210억 원)을 포함해 총 1억 6,695만 유로(약 2,282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OLX301A'의 치료질환인 건성 황반변성, ‘OLX301D'의 치료질환인 망막화 섬유화증은 현재 치료제가 없는 질환으로 올릭스가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경우, OLX301A와 OLX301D는 해당 질환의 첫 번째 혁신 신약의 ’퍼스트 인 클래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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