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1.5T MRI 결합 방사선치료 시스템 국내 도입

엘렉타코리아 ‘유니티’ 국내 출시…강남세브란스 첫 도입 김태완 기자l승인2021.02.24 10: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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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타코리아가 24일 ‘엘렉타 유니티(Elekta Unity)’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엘렉타 유니티는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유도 방사선치료(MR/RT, Magnetic resonance radiation therapy) 시스템으로, 실시간 시각화된 종양 상태에 따라 맞춤화된 방사선치료를 제공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 허가를 받은 엘렉타 유니티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첫 도입되어 국내 암 환자들에게 가장 진보된 방사선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엘렉타 유니티는 필립스(Philips)사의 고해상도 1.5T MRI와 업계 최고 수준의 7MV 선형가속기(Linac) 기술을 결합시켜, 치료 시점에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물학적 정보가 담긴 고해상도 MRI 영상을 실시간 제공한다. 엘렉타 유니티는 현재 전세계의 권위 있는 22개 암 병원에 설치돼있으며, 지금까지 2,000명 이상 암 환자의 30여 가지 각기 다른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엘렉타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부사장 숀 세리(Shaun Seery)는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헬스케어 시스템을 보유한 한국에 자사의 최신 방사선치료 시스템 엘렉타 유니티를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우수한 한국 의료진들이 엘렉타 유니티를 활용해 국내 암 치료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 세계 방사선 의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렉타코리아 신용원 대표이사는 “방사선 치료 핵심은 정확성”이라며, "정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표적 종양에만 방사선을 조사할 경우, 부작용을 줄이면서 수술에 준하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엘렉타 유니티는 고해상도 1.5T MRI 영상으로 정상 조직과 종양을 명확히 구분하여 정확성을 한층 높인 방사선치료 시스템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국내 암 환자들에게 엘렉타 유니티가 해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출시를 기념해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엘렉타 유니티를 국내 처음 도입한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는 ‘코로나 시대의 방사선 치료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엘렉타 유니티 적용에 유용한 암에 대해 “ CT로 잘 안보이는 간, 췌장 등 소화기 쪽 암이나 뇌, 간, 연부조직 등 MRI 촬영에 도움이 되는 질환에 좋은 인디케이션”이라고 설명했다.

치료 비용에 대해서는 “방사선 치료비 보험을 신청하기 때문에 암환자의 5% 부담에서 추가 비용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단, MRI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므로 이 부분만 더 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엘렉타 유니티 출시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

 

김태완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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