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12월 17일 보육교사 대상 “영유아 눈 건강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화상교육은 부모 외에 아이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직접 교육이 가능한 보육교사들에게 취학 전 아동의 눈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화상교육은「영유아 눈 건강 교육 매뉴얼」을 교재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소아안과 전문의 박성희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전국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취학 전 아동 눈 건강의 중요성 △주요 눈 질환 △눈 건강 생활수칙 △보호자(교사)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총 1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박성희 교수는 “취학 전 시기에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보육교사들이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아이들 눈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의심 증상이나 질환 등이 발견된다면 보호자에게 안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영유아 눈건강 교육 매뉴얼」을 제작하여 전국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양육시설,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12,010개소에 총 24,036부를 배부하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취학 전 아동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보육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화상교육을 통해 보육교사들이 취학 전 시기 눈 건강의 중요성, 보호자(교사)의 역할 등의 교육 내용을 토대로 눈 건강 관리도 아이들 케어의 일부분임을 알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어 어린이 실명예방을 위해 함께 힘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