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장 인구 5,288만명, 진료비는 94조6,765억원 소요

건보공단, ‘2019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발간 문선희 기자l승인2020.11.16 16: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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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88만 명이며, 진료비는 94조 6,765억 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포함하는 의료보장 적용인구의 전국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2019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올해로 14년째 발간한다고 밝혔다.

‘2019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 진료실적 현황, 주요 암질환 및 만성질환 현황 그리고 다(多)빈도 상병현황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별 의료이용 전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시도별 의료이용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보는 지역별 의료이용 주요통계’를 수록하여 적용인구, 보험료 현황, 의료이용 현황 등 6개의 주요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를 활용하여 시각화했다.

지역별 보건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발간된 ‘2019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11월 16일 이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에서 열람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를 통해서도 DB 자료를 등록하여 서비스 할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의료보장(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적용인구는 5,288만 명으로 2015년 5,203만 명에서 5년간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전년대비 0.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 만 명, %)

구 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증감율

(전년대비)

적용인구

5,203

5,227

5,243

5,256

5,288

0.61

 

2019년 기준, 전체 진료비는 94조 6,765억 원으로 2018년 85조 7,283억 원 대비 10.44%(8조 9482억 원↑) 상승하였다. 또한,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190만 7천 원으로 전년 연평균 진료비 173만 3천 원 보다 10.08% (17만 5천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장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전남 신안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신안군은 2019년 연평균 진료비가 약 332만 원으로 전국평균 약 191만 원 대비 141만 원 높았다. 뒤이어 전북 순창군(329만 원), 경남 의령군(326만 원) 순이었다.

연평균 진료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수원 영통구로 132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경기 화성시(142만 원), 용인시 수지구(146만 원) 순이었다.

2019년 한 해 동안 의료보장인구의 전체 입․내원일수 11억 6,511만 일 중에서 62.7%(7억 3,021만 일)가 관내 요양기관(시군구 기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 관내 이용비율 높은 지역을 살펴보면, 제주시가 90.9%로 관내 이용비율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강원도의 춘천(88.4%), 원주(86.8%), 강릉(86.7%) 순이었다.

반면에 옹진군은 관내 이용비율이 23.7%로 가장 낮아 옹진군민은 옹진군 외 타 지역에서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일수가 전체의 7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옹진군의 뒤를 이어 영양군(32.0%), 강원 고성군(34.1%), 양양군(34.6%) 순으로 관내 이용비율이 낮았다.

2019년 전체 진료비 94조 6,765억 원 중 요양기관이 소재하고 있는 시·도를 기준으로 타 지역에서 유입된 환자의 진료비 비율이 20.6%(19조 5,408억 원)를 차지했다.

서울이 36.6%로 가장 큰 진료비 유입비율을 보였다. (전체 진료비 23조 3,020억 원 중 타지역에서 유입된 환자의 진료비는 8조 5,315억 원) 뒤이어 광주(30.5%), 대전(28.1%), 대구(24.9%) 순이었다.

2019년 기준으로 사망률 높은 4대 암(위, 대장, 폐, 간)질환의 의료보장 인구 10만 명당 진료실인원을 살펴보면, 위암이 전국 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 290명, 폐암 199명, 간암 152명 순이었다.

위암을 사례로 시군구별로 비교해보면, 진안군은 인구 10만 명 당 771명이 위암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보성군(739명), 산청군(729명) 순이었다.

반면에 수원 영통구는 187명으로 전국에서 인구 10만 명 당 위암 진료인원이 가장 적었고, 시흥시(207명), 경기도 화성시(212명)가 뒤이어 위암 진료인원이 적게 나타났다.

대장암을 사례로 살펴보면, 청양군이 589명으로 인구 10만 명 당 진료실인원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영덕군(585명), 청송군(584명) 순으로 나타났다. 하위지역은 수원 영통구가 169명으로 가장 적은 진료인원을 나타내었고, 구미시(174명) 그리고 화성시(175명) 순으로 진료인원이 적었다.

2019년 기준,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의 전국 인구 10만 명 당 진료실인원이 1만 2,9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진료인원이 많은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충남 서천군(26,146명), 전남 고흥군(25,801명) 그리고 강원 고성군(25,386명) 순이었다. 서천군은 전국 평균인 12,963명에 비해 약 2.0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영통구는 8,307명으로 가장 진료인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뒤이어 창원 성산구(8,502명), 광주 광산구(8,515명) 순이었다.

당뇨의 전국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은 6,523명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 진료인원이 많은 상위 지역으로는 전남 고흥군(12,775명), 의성군(12,062명), 전남 함평군(11,990명)이 있다.

수원 영통구는 3,883명으로 진료인원이 가장 적은 지자체로 나타났다. 뒤이어 창원 성산구(4,012명), 서울 서초구(4,369명) 순이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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